개요
퇴사 후 카카오테크 부트캠프를 듣기로 결심하였다. 퇴사를 하고 하는 것이라 이전에 국비 지원 교육을 들을 때 보다 더 큰 결심을 하고 성실히 임하겠다는 마음을 갖고 입과하게 되었다.
OT
9월 8일 월요일 OT가 있었다. OT 내내 강조되었던 말은 왜? 였던 것 같다. 내가 이 코드를 왜 짰는지, 내가 왜 이걸 공부했는지, 내가 왜 이 기술을 사용했는지 등 내가 하는 모든 행위에 왜?라는 질문을 하여 작은 일이라도 목적성을 갖고 해야된다고 들었다. 짧은 회사 생활이였지만 이 말에 적극 공감이 되었다. 그냥 선임이 시켜서 고객이 요구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하여 예를 들어 속도를 높이기 위해 이 기술을 어떻게 해서 어떤 성과를 내었는지 평소 이걸 끊임없이 고민하여야 나중에 더 상위 레벨의 엔지니어가 될 수 있을 것같다. 이러한 습관은 차후 이력서를 작성할 때도 내가 그 때 이걸 왜 했는지 적을 때 더 좋고 무엇보다 내가 왜 하는지 알면 뭔가를 공부할 때 목적성을 띄어서 더 열심히 하게되는 효과도 있는 것 같다.
주 100시간 코딩
오후에 개인 공부 시간을 주는 시간 포함 주 100시간 코딩.... 쉽지 않을 것 같다. 하지만 최대한 100시간에 맞추려고 해야지 나중에 습관이 되어 시간이 좀 줄더라도 꾸준히 할 수 있을 것 같다. 이번 주는 하루에 5~7시간정도 공부를 한 것 같다. 중간에 면접도 있었고 아직은 적응기라 많이 하진 못하였지만 점점 시간을 늘려 주 100시간 코딩을 이번달 안에 한번은 달성할 예정이다. 놓치고 있으면 운영진분들이 디스코드로 공부하라고 알림을 주셔서 부스터 효과를 주신다..ㅋㅋㅋ
수업
수업 운영 방식은 매우 만족한다. 회사를 다녀보니 수업만 계속 듣는 것 보다 어느 정도 방향만 제시해주고 내가 직접 찾아가면서 공부하는 게 훨씬 효과가 좋다는 것을 알게되었다. 이러한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되어서 다양한 방식으로 공부할 수 있는 것 같다. 개인 공부시간을 주더라도 스크럼을 통해 이야기를 할 수 있어 내가 놓치고 있던 것들, 궁금한 것을 해결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.
Review
적응기라 만족스러운 한 주는 아니였다. 수업 시간 이후 공부가 아직 습관이 덜 들어져서 이번주는 이것을 습관화 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. 면접과 아직 체득이 덜 되어 시간이 좀 부족해서 gpt의 도움을 받아 코드를 구성하였다. gpt 의존도를 다음주는 한참 낮추는 것과 순공부 시간 늘리는 게 목표다.
회사 다닐 때도 gpt 쓰지 말라고 선임이 계속 말해주셨는데 이건 진짜 중요한 것 같다. 검색을 하며 생각하는 법을 배우고, 검색하는 법을 배우고, 당장은 코드가 단순하여 ai로 짤 수 있지만, 로직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gpt 복사 붙여넣기만 하면 내 실력이 늘지 않는 다는 것을 잘 알기에 반복하며 열심히 공부해야겠다. 결국 시간 갈아 넣으면 된다!
당분간은 인프라 공부는 내려 놓고 코딩을 최우선적으로 해야겠다. 이렇게 코딩만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... 다음주가 기대된다.